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2기 - 백엔드(java, 자바) 9주차 학습 일지

9주차 회고 시작!

개발 개발 개발

개발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두 개였으면 하는 바람이 커지고 있다. 갈수록 나를 호출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정말 정신이 없다. 한 얘기가 끝나면 다른 분이 다른 얘기를 꺼내시고,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오면 내가 뭐하고 있었더라? 생각이 나질 않는다. 두 개의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각오했지만 현실이 되니 정말... 악깡버해야겠다는 다짐을 가지게 된다. 그래도 그만큼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사람이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목표한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일명 국취제에 신청 후 받아들여져 상담을 받으러 갔다. 이미 나같은 경우엔 이 부트캠프도 하고 있고, 나의 진로도 확고하기 때문에 크게 얘기해주실 건 없다고 하셨다. 지금처럼 열심히만 하면 취업 잘 하실거 같다고 하신다. 그래도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해달라고 하셔 감사했다. 다음주에 마지막 상담을 받고 얼른 지원금을 받고 싶다. 광화문의 살인적인 물가로 돈이 너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원금을 통해 얼른 한숨 돌리고 싶다.

멘토링

오늘도 많은 좋으신 말씀들을 해주셨다.

• DTO 같은 것은 어느 정도의 크기로 관리하는것이 좋을까?

정확히는 리퀘스트 요청에 쓰일 클래스라고 봐도 될 것이다. 지금 우리 팀원이 만든 클래스 중에 회원 정보, 강아지 정보를 한 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DTO가 있는데, 이를 지금처럼 하나의 DTO로 쓸지 아니면 회원, 강아지 따로 받는 클래스 두개로 나누어 관리할지 고민이 되던 것이다. 결론은 나눠서 쓰라는 것이다. 멘토님도 이전에 모든 정보를 한 번에 받는 것을 보셨다던데 이거를 Super VO라고 하는거 같다. 아무튼 한 번에 다 받아버리니까 어디서 수정이 일어나는지 찾기가 어려워진다 하셨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나누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 Redis 같은 NoSQL도 한 번 써봐라

사실 RDBMS들의 Read/Write 행위들은 무겁다. 빈번이 꺼내쓸법한데,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라면 한 번 Redis나 MongoDB를 적용해보라고 하셨다. key-value로 되어있기에 상당히 빠르다고 하셨다. 환승견애나 스타터벨리에 그런 데이터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는데 현재로썬 크게 떠오르지 않는다..!

• QueryDSL 적용해보기

Spring Data JPA도 좋지만 join문이 많아질 수록 결국 @Query를 활용해서 쿼리를 짜야하는데, 이러면 data jpa를 쓰는 의미가 약간 무색해지는 거 같다. 그럴거면 차라리 QueryDSL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셨다. 나도 이전에 강의를 공부하면서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조건문 분기도 딱히 안해도 손쉽게 쿼리를 만들어서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대신 빌드시 Q객체가 만들어지도록 잘 설정해야겠다만 ㅎㅎ) 지금은 단순한 분기들로만 있어서 적용을 안 했는데, 멘토님께서 프로젝트의 가장 좋은 점은 이것저것 찍먹할 수 있다는 점이다. NoSQL, QueryDSL도 조만간 도입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 DB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나는 결과물을 봐야 믿음이 생기는 편이기에, 내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DB에서 성능 최적화를 위해선 INDEX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유의미한 결과를 보려면 데이터가 많아야 한다고 알았다. 그래서 이것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덤프가 있을지 여쭈었는데, 이 것은 뭐 반복문 돌려서 데이터를 많이 만들거나 EXPLAIN을 사용해서 확인해보면 된다고 하셨다. EXPLAIN.. 처음 듣는데, 공부할 요소가 너무 많다.

다음주에는 우리 코드를 리뷰해주시겠다고 하신다. 우리가 짠 코드를 보시며 안티패턴이나 꿀팁들을 제공해주실 생각에 벌써 군침이 싹 돈다.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님의 강연

금요일 마지막 1시간 동안 비전공자인데, 현재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일하시는 분이 와서 본인의 얘기를 들려주셨다. 이것저것 들려주셨는데 정말 열심히 사신 분 같아 본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RP시스템 개발자시던데, 디비 공부, CI/CD 공부, 각종 CS 공부 등 열심히 하라고 거듭 강조해주셨다. 시스템 개발자도 백엔드랑 준비해야할 것이 일맥상통한 듯 하다. 특히 이런 부트캠프같이 많은 사람이 모여있을 때, 스터디도 열심히 해보라고 하셨다. 마침 나는 SQL 스터디를 하고 있던 차에 괜시리 뿌듯했다 ㅎㅎ

CS 스터디도 열심히

cs중에서 SQL 문제를 열심히 풀어보고 있다. 내가 문제를 낼까 하다가 나 역시 소재 고갈이 되어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문제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나도 이전에 sql 구글링하는거 아니면 풀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나름 손쉽게 풀게 되었다. 물론 레벨이 낮은거라 그런걸 수도 있긴한데 시작이 반이라지 않던가. 얼른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문제 다 풀고 리트코트 문제도 건들 수 있으면 건드려 봐야겠다!

다음주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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